안녕하세요~ 커버 씌운지는 한달 정도 되었는데 초보라 너무 서툴고

바쁜 일상에 늦은밤 퇴근으로 인하여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 몇일전에 겨우겨우 찍고선

이제서야 후기 올립니다.

상담원님이랑 통화했을 때, 무슨 일이 있어도 후기 꼭꼭 올린다고 약속드렸는데

속았다고 생각하고 계신 거 아니지요? ^^

무척이나 미안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ㅋㅋㅋ

포털 사이트에서 몇일동안 폭풍 검색으로 "리스캣"을 알게 되었는데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호피 무늬가 많이 있어서 정말 정말 기뻤답니다.

갈색 호피를 검색하다 리스캣의 핑크 호피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서 그 미모에 반해 몇일 동안 구석구석

이 사이트를 탐험하였지요.

그러다가 핑크 호피와 레드 호피 사이에서 또 몇일간 고민고민고민고민고민...

저의 친구가 새빨간 레드 쉐보레 스파크라서 너무너무 갖고 싶은 핫핑크 호피는 웬지 뭔가 언발라스한 것 같고

시크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추구하고 싶어서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레드로 결정했지요... 2주 가까이 걸린듯....;;

차도 온통 새빨간데 새빨간 호피까지 걸치면 너무 과할 것 만 같아서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상품을 받고선 장착을 하고 보니 괜한 고민과 걱정을 너무 오래한...ㅋㅋㅋㅋ

느무느무느무느무 예뻐서 기절~ 절대 과하지 아나여~~~

제가 딱! 원하던 이미지의 컨셉이더군요.

앞자리 시트와 핸들커버, 백미러 덮개, 저 같은 경우는 기어 커버까지...

너무 완벽하무니다.................ㅎㅎㅎ 새로 나온 목베개도 갖고 싶군여ㅜㅜ

제 말을 믿어 보세여. 절대절대 과하지 않고, 시크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핸들커버는,,, 한번 씌워보시면 정말 진심 멘붕이 옵니다.

처음에 한 20분은 멘붕... 사이즈가 안맞는게 아닌가, 이렇게 강제로 씌우다간 핸들의 축이 휘어지는 건 아닌가,

온갖 고민과 고생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상담실에 전화....

후기에 써 잇는대로 상담원님은 대봑 친절하고 상냥함 ^^ 스릉해요!

"고갱뉨~ 날이 추바서 그런거니 히터를 뜨뜻하게 틀어 노코 한번 해보세여, 저도 여자지만 혼자 해써여 ^^;;;"

아아, 눙무리....ㅜㅜㅋㅋㅋㅋ

"씌우실 때 가운데 맞추는 거 주의 하세여~ 앙그러면 여러번 해야 한다능....ㅜㅜ"

친절한 상담원님의 말대로 열심히 주의를 기울여서 정가운데를 맞추고

히터를 틀어 놓고서 처음의 신중함과 조심스러움은 온데간데 없이 속이 고무로 되어 있는 커버를 사정없이 구기고

완전 반대로 뒤집어서 히터 앞에서 구웠음.... 부드러버지라공...

그 뒤로 강제로 모든 힘을 모아서 장착!!

꺅!! 기쁨도 잠시, 3센치미터 정도 왼쪽으로 쏠림.... ㅡㅡ+

잠시 고민고민....ㅜㅜ 그러취만 다시 뺐음... 눈물을 머금고....

또 다시 아까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여 모든 체중을 실어서 장착!!!

꺅~~~~~~~ 아까랑 똑같은 위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번에는 오기다. 고민없이 또 다시 뺐음...

좌우를 동시에 조금씩 살피며 중앙을 맞춘후 절대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선 다시 체중을 실음....

세번 정도 하면 얘도 좀 봐주는지 좀 쉽게 씌웠음...

야호!!!를 외쳐야 하는데 현실은 힘이 다 빠져서 신이 안남ㅋㅋㅋㅋ

그래도 세번을 시도한 끝에 0.5cm 정도의 오차를 두고 거의 정 가운데....

이제서야 올레!!를 외침.... 나머지들은 다 쉬운 편인 것 같아요.

시트를 머리 부분과 등판 씌우는 것은 그닥 어렵지 않은데 방석 부분을 씌우는 과정이 복잡해 보이더군요...

저는 사실 씌우지 않았어요.

제 차는 이미 시트에 빨강색 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서 시트를 안해도 될만큼 이퓨리 한데

더 예쁘게 하기 위해서 호피를 씌운거라성 헤드 부분과 등판 부분만 씌웠어요.

방석부분은 사진에도 보이시겠지만 단색의 레드라 호피 부분과 한몸인 듯 매우 잘 어울리지요?

아~~~ 예뻐, 예뻐!!!!

기어 커버도 처음엔 기어 글씨도 가리고 좀 불편했는데 너무 예뻐서 포기할 수가 엄썼고,,,,

한 두 번 정도 운전하니, 씌운 것도 잘 안느껴짐...

그치만 모든 다른 부분과 너무 완벽히 조화를 이루어서 대박 짱임돠.... (주문 제작을 부탁하면 됩니다)

상담원님 말로는 앞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신다고 하는데...

원단이 떨어지지 않아서 다른 것들도 (예를 들면, 티슈 커버, 소품 그물망 등) 풀세트로 맞출 수 잇으면 좋겠어요!!

많은 운전자들도 공감하실듯....

이것저것 뒤죽박죽 해 놓으면 음써 보이고 지저분함!

이제 저의 친구 티엘을 소개할까용??

하루라도 빨리 후기를 올려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출근 길 새벽에 주차장 앞에서 급하게 급하게

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쫌 안 좋아요.

그렇지만 실물 색깔은 리스캣에서 올려 놓은 상품이미지의 것과 거의 98% 일치합니다.

아주 선명한 레드예요!! 매우 이픔!!